제아들은 성균관대 3학년재학생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검도를 시작해서 중학교 고등학교 엘리트코스를 거쳐 대학역시 검도 특기 장학생으로
입학하였습니다.
어떠한 운동이든 힘들고 어렵겠지먼 검도역시 사계절 맨발로 하는 운동이라 항산 두꺼운 굳은살과 상처 투성이인
발로 운동을 한답니다.
한번은 발이 너무 아파보여 아들에게 이렇게 아픈발로 어떻게 운동을하니 이말에 아들의 대답이 너무 제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엄마 처음에는 고통이지만 운동을 하다보면 감각이 없어져 괜찮아
이런 고통을 견디면서 열심히해온탓에 고등학교때 전국대회우승 대학역시 각종전국대회에서 우승 많은 입상을 하였습니다.
10년이상을 운동에만 전념해온 검도이자만 타 종목처럼 아시안 올림픽 없는 검도로서는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세게 선수권 대회에나가 우승을하여도 아무런 혜택이 주어지지 못한다는것 단지 명예일뿐...
물론 졸업후에는 실업 선수의 길이 있지만 선수생활이란 나이의 한계가있는지 결국은 장래를 위해선는
또다른 전공을 겸해야 된다는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즈음 아들은 부쩍 걱정이 많은가봄니다
지금의 하는일에 최선을 다하거라 말은 하면서도 부모인우리역시 걱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은 전화로 대뜸 엄마 저 졸업후엔 무얼 할까요 하는것입니다.
무엇을 하고싶은데 하였더니 운동때문에 공부에는 소홀이해온 아들이었기에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
졸업후에 대학원진학하여 공부에 전념하여교직생활을하겠다는것입니다.
전 공부가 쉽지않은텐데 하였더니 각오하고있어엄머 하는것이었습니다.
걱정하던 저이기에 아들의 대답이 고맙기도하고 대견하기도 하였습니다.
귀가한남편에게 아들의말을 전했더니
한참을 생각하더니 아들에게 통화를 하는것입니다.
남편은 아들에게 아들아 이제부터는 네가 선장이 되거라
지금까지는 네 인생에 있어서 아버지가 주로 선장역활을 하였지만 지금부터는 아들이 선장이 되어서
나아가거라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엄마 아빠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마
남편은 자식에게 항상 친구처럼 선배처럼 아들의 인생에 있어서는 동반자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아들의 선택에 남편과 저는믿을것이며 지금 늦은 시간에도 다가올 전국체전시합때문에 열심히
운동하고있는 아들에게 지금처럼 어떠한일이든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다면 행복한 미래가 주어질것이라고
두려워 말라고 말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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