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용사들이 다시뭉쳤다...내생애의 최고의피서지~강원도 평창이그립다..

2005.8월 ..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1987년 여름 .
결혼 첫해 여름...
대학 친구 미정 봉자 혜영,나와 당시 애인?과함께 쌍쌍이 5쌍이 강원도로 여름 휴가를 다녀온 지 18년만에우린 다시 뭉쳤다..당시 8월7일 입대한 우리미르를 임신한 배불뚝이 상태로 쌍쌍이 봉고차 하나에 아이스박스 하나 싣고 떠났던 그 쌍들이 이제 자식들을 대동하고 다시 모여 함께 여름휴가를 떠난것이다..ㅎㅎ.
엄마 친구들 가족끼리 짬짬이 봐서 아이들은 그리 낯설어하진 않았지만...
그때 그남자들과 다 결혼해서리 자녀들을 앞세우고 우린 다시 모였다..
10명이었던 우리가 21명이 되어....
한멤버만 교체되었지만 우린그때 그사람들로 함께 우린 떠났다 ..
2005.8월....
강원도 평창으로...
 서로 준비물을 챙겨 아침부터 부푼마음으로 5가족이 함께 떠난 평창..
아이들과 함께 더운 땡볕에서의 서바이벌 게임...
모두 함께여서 넘 행복했던 그해 여름이그립다...
그 더위를  동강 가족대항 레프팅을 통해 팀웤도 과시해보고....
물 무서워하는 맥주병인 나도 동강에 몸을 적셔보며 한여름 더위를 날려보내고..
팬션에서 1박후 이튿날은 야영 계획이었으나 텐트치는 과정중 갑자기 내린소나기로 우린 모두 찜질방으로 ....
찜질방 마당에서 저녁식사후 노래방에서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
21명 우린하나였다...
시작은 10명으로 시작해서 21명이 되어 만난 여친 가족끼리...남편들도 서로 형,아우 하며 어우러지고 아이들도 함께 즐거워 하는 여름휴가였다...
우리 언제 다시 한번 뭉쳐볼까?ㅎㅎ
하지만 지금 우리 장남은 군대에 훈련5일째...
35사단에서..
아들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함께 어우려져 즐거웠던 2005년 8월 여름으로...
언제 다시 한번 뭉쳐보자구요...친구들...
그때그멤버로 다시....
우리 모두 함께여서 행복했던 그해 여름으로...
아들이 돌아올 즈음계 획잡아보자꾸나...
연락처가 없다구요....회원가입 되어 있는데...ㅎㅎ 감사해요 사연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