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금요일 아침의 충격!!!

  12월 4일 아침 일찍 보도된 뉴스의 내용을 듣고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방송대 전북지역대학과 전북지역대학 학생회 간부들, 그리고 학우들 모두가 부정행위를 한 사람으로 되어 버린 것이다.
직장에 다니랴, 집안일 하랴, 바쁘고 힘든 와중에 시험까지 치뤄내야 하는 우리들을 부정행위하면서 성적을 올리는 사람으로 비난을 받게 만들었다.
 
  이런 부정행위를 과연 누가 했다는 것인지, 그리고 인터뷰를 한 사람이 과연 방송대 전북지역 학생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방송내용으로 보면 우리 임원들은 모두가 장학생 아니면 과락 없이 제대로 학사과정을 밟고 올라가야 마땅하다.
그런데 도대체 왜 우리는 시험 걱정에 과락이 안나오길 바라면서...
더구나 계절시험까지 치뤄내고 있는지...이해할 수 없다.
누가 누구를 어떻게 했다는 것인지 앞에서 나서서 얘기하지도 못하면서 이런 막말을 함부로 한다는 것이 더욱 용납이 되지 않는다.
 
  이번 방송은 전북지역 임원들과 학생들 모두에게 치욕스러운 불명예를 안겨 주었다.
그리고 임기 2개월 여를 남겨 놓으신 학장님께도 너무 큰 불명예를 안겨 주었다.
 
  제대로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을 가지고 너무 무성의하게 내보낸다면 누가 과연 뉴스를 믿을 수 있겠는가!
앞으로 MBC에서 방송되는 뉴스내용을 전국에 있는 우리 방송대 학우들은 아무도 믿지 못할 것이다.
 
  MBC측에서는 이런 부정확한 내용을 방송에 내보낸 것에 대한 것과 방송대 전북지역 학장님께 불명예를 안겨 준 것에 대한 것, 방송대 전북지역학우들과 학생회임원들에게 모욕을 당하게 한 것에 대하여 분명하게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