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자매 엄마의 생신을 축하해주세요

해가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짙어지는 것이 친정엄마의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개성이 강한 여섯딸을 반듯하게 키우시고 다섯딸을 시집 보내시기까지 말로 다할수 없는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다 끌어 안으시면서 이 시간까지 살아오신 
 
황복순 여사님의 60번째 생신을 축하해 주세요.
 
"엄마, 선물 뭐 받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난 아무것도 필요없다. 불쌍한 사람들 돕게 용돈이나
 
넉넉히 다오"하시면서 본인이 태어난 날마저 타인을 위해 쓰시는 가슴 넓으신 울 엄마.
 
인생은 60부터라고 했나요! 이젠 좀 어깨에 짊어지신 무거운 짐을  벗으시고 당신을 위해  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울,경기도,대전에서 딸들이 내려옵니다. 따들의 이름을 물으신다면
 
한나,한정,한진,한경,지혜,경천 (6명)입니다.
 
사연을 보낸 이는 바로 큰딸입니다.
 
임용시험(보건)에 합격하면 알몸으로 동네방네 춤으며 자랑하신다며 집안살림을 도와주시는 엄마께
 
감히 엄마라는 이름조차 불러보기가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벌써 4년째 공부중이거든요.물론 중간에 기간제하면서 수험준비를 하긴 했지만...
 
며칠전부터는 계약기간(기간제)이 만료되어 집에서 머리 싸매며 공부하고 있는 시집간 딸이
 
마냥 안스럽기만 한가봅니다.
 
어서속히 황복순 여사님의 짐이 하나 덜어질 날을 기대하면서,
 
다시한번 60번째 울엄마의 생신을 축하해주세요.
 

효자동에서 큰딸 올림(016-9899-4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