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족은 전주에 살았었는데 아버지는 어느 정도 큰 하늘여행사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그렇게 즐겁고 화목하게 살던 우리 집에 갑자기 안좋은 불같은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제가 즐겁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가고 3개월 정도 후에 우리 가족의 화목과 평화가 사라지는 안 좋은 일이 생긴거죠....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앞으로 할머니랑 살아야할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죠...
저와 두살 어린 여동생은 의아해 하면서 어안이 벙벙해 하며 고개를 빙긋이 돌렸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고 일주일정도 시간이 지난 뒤 부모님은 믿어지지 않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버지 사업이 잘못되서... 가족이 잠시 떨어져야 할 것 같다는 말씀이었죠. 그렇게 벼락같은 말을 들은 저희 남매는 정말 놀라구... 말도 잃구.. 그냥 울기만 했습니다.
지금 부모님이 처한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하시면서 우리에게 이야기 하셨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동생과 내가 선택 할 수 있게 말씀하신다고 두 가지 방법을 얘기 하셨죠...
하나는 할머니와 사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힘들어도 지금처럼 하고 싶은 것 같고 싶은 것
좋은 집이 아니더라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 하셨습니다.
참 많이 울면서 말씀하시던 부모님을 생각 하면 지금도 눈물이나고 그래요...
동생과 저는 힘들지만 먼저는 가족이라고 생각을 했구.. 우리 가족이 부둥켜 울면서 아버지가 조금만 참으라고 말씀 하셨구 저희는 그렇게 버텼습니다..
그리고 저희가족은 외가로 왔죠... 전학을 하고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표현하지 않고 학교를 다니면서 많이 힘들어 하던 제모습도 생각이나구 웃음만 나오네요 ㅎㅎ^^. 초등학교부터 함께 하던 친구들이 아니라서 낯선 환경이 어려웠구 그래서 좀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렷죠...
엄마가 갑자기 직장을 나가시게 되고... 그래서 무슨 일을 하는지 집에서 항상 우리를 챙겨주던 엄마가 일을 시작 하신 것이 처음봐서 그런지 더 이상하구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저녁이면 파스를 붙이는 모습이 마음 아프고... 항상 말썽만 피웠던 제 자신을 뒤돌아보며 죄송하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엄마가 하신다는 일은 제가 생애처음 들어보는 간병사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일 인지 알 수 없었지만 항상 힘들어 보이는데 웃어 주는 엄마가 감사했고... 엄마가 먼저 일을 하고 아빠가 다시 일어서셔서 여행업을 다시 시작하시게 돼었습니다.
처음에도 힘들어 질 때도 우리를 기죽지 않게 항상 노력해 주시는 부모님의 사랑으로
지금은 우리 가족이 전 보다 더 많은 가족애를 느끼고 고난을 겪으면서 더욱 서로를 지켜주고 사랑할수 있게 되는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 하는 게 또 하나 있습니다. 힘들 때 솔직하게 말씀 해 주신 것과 힘들다고
가족이 흩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고 있는 것 텔레비전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우리 부모님이 우리를 지켜 주신 것이 감사하구 항상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하기만하네요...
우리 부모님이가 요즘 또 항상 힘들지만 웃어 주시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아빠는 해외출장 다녀오셔도 인상한번 안쓰시구 우리를 보며 잘있었냐고... 웃어주시는 그런모습이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게다가 이제 또 중3이라는 입시생이란 이름을 얻고 또 한해의 반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여서.. 좋은 고등학교를 가서 부모님도 호강시켜드리구... 아버지 사업도 잘되길 기원하구 항상 어렵고 힘들때 웃어주시면서 저와 동생을 지켜주시고 힘들어도 항상 저한테도 도움을 주셨던 저희 부모님 두분께 꼭 "사랑합니다"라는 말 다시한번 해드리구 싶습니다..
그리구.. 항상 저희 아버지 사업 잘돼길 기원합니다.. 전주 하늘여행사 화이팅!
신청곡으로는 SG워너비 라라라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