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찰공무원에서 정년퇴직후 08년도에 방송대 국어국문과에 입학하여 만학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귀사의 방송대관련 기사는 참으로 충격을 금할 수없을 지경입니다.
귀사의 취재열에 경의를 표합니다만은 얼마나 객관성 있는 취재였는지 의문이 듭니다.
학생회간부들이 그런 몰상식한 짓을 하였다면 학교측이나, 해당학생이 마땅히 징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납득할 수 없는 점이 많이 있습니다.
학생회 간부가 졸업을 못하고 재수학을 하는 모습을 보아온 이사람에겐 그 보도가 믿어지지를 않습니다.
그 보도가 사실로 밝혀지면 내 자신 학교를 그만 두겠습니다.
어느 조직이나 부정과 비리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송대의 시험부정은 인정할 수가 없군요.
만일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귀사의 정중한 사과가 있어야 할것을 압니다.
방송대인들도 명예가 있으니까요.
모쪼록 사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