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손을 데었는데 생각보다 크게 다쳤어요.
살림시작한지도 8년이 되어가는데 그릇깨기, 음식 맛없게 만들기가 다에요. 유일하게 그나마 잘 하는건 청소임다. 호호홋... 거기에다 전 추석에도 손목을 데였는데 그것두 아직 흉터가 선명한데.... 이번에 청소하다가 후라이팬에 ... 아프더군요...
약도 발라보고 했지만 거무스레한것이 딱딱해서 비호감이더라구요. 딸아이가 제손을 피하더라니까요.. 알로에로 하면 좋다기에 하고는 있지만 완전복구는 힘들것 같네요... 이쁜 손이 완전 아줌마손으로 변신하기 직전이에요. 나이 먹는 것두 서러운데...
특효약있음 알려주세요. 겨울이라 거칠어진 가시같은 손도 가슴 아픈데.... 흉터를 남기기엔 너무 커서 (가로세로 2센티는 되나봐요...)...
-,.-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