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금요일 오후 6시 평화초등학교에서 뮤지컬을 한데요. 유치원생인 아들은 설장구로 한복에 화려한 화장?을 하구 한마당 한다네요.
사실 저번에두 화장을 해주었는데 아들이 챙피하다며 지워서 입술이 번져 다시 하느라구 소세지 입처럼 커졌는데 사진 역시 아프리카 원주민을 생각나게 하더라구요. 차마 해맑게 웃는 아이를 전 웃음으로 답했지만 다른 아이들과 비교가 되더라구요. -.- 이번엔 살짝만 해야겠어요. 유치원생들이 한것이 귀여웠는지 이번에 어려운 경쟁?을 뚤고서 뽑혔다구 합니다.
제가 봐도 꼬맹이들이 제법 잘하더라구요. 이쁘게 찍어주려고 큰맘먹고 디지탈 카메라를 구입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할지 걱정이네요. 증거가 남아있는 사진의 소세지 입술이 아직두 머리에서 아른거려요.
저두 화장 좀 팡팡해서 예쁜 엄마로 가야겠죠. 잠깐하는거지만 저녁까지 기다려야 해서 피곤해 하겠지만 기대가 커요.
우리 꼬맹이들 긴장하지 않고 잘하라구 파이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