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오늘은 우리 부모님의 결혼 20주년 기념일입니다.
언제나 우리 가족을 위해 애쓰시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계서 결혼기념일만은 행복한 날이 되셨으면
하지만 우리 아버지는 이런 기념일에 조금 무덤덤하셔서
잘 챙겨주시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도 무덤덤하니 그냥 말없이 출근하시더군요
올해는 20주년인데다가 요즘 외할아버지께서 편찮으셔셔
어머니께서 특히 힘드셨을 텐데
결국 아들인 제가 제 용돈을 쪼개서 드렸는데 안쓰실 것이예요
이런 우리 어머니를 위해 모닝쇼에서 꽃바구니 좀 보내주셔요
전주 평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