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모닝쇼와 함께한 우리 사랑

안녕하세요.. 김차동 아저씨^^ 기억하실려지 처음 김차동 모닝쇼를 할때 부터 듣던 애청자 국윤란입니다.(가끔사연도 보내고 그랬는데....) 그동안은 사는게 바쁘다 보니 듣기만 하고 사연을 보내지 못했네요.. 다름이 아니라 김차동 모닝쇼를 시작쯤 사귀기 시작한 우리 부부가 결혼해서 벌써 결혼 10주년이 되었어요.. 처음 남편을 만났을때 수줍고 두려움 마음에 대학교 과 커플이었음에도 학교에서는 다가가지 못하고 오히려 더욱 쌀쌀 맞게 해서 무척이나 힘들어 하는 남편이 생각나네요...저에 일방적인 헤어지는 말에 저는 긴머리를 자르고 남편은 혼자 괴로워하며 늦은 밤에 부안 바다를 바라보며 눈물로 이별을 하기도 했었지요. 그렇지만 모닝쇼를 통해서 사연도 보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결혼을 했어요... 아들.딸도 낳고... 3년전에는 누구보다도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던 남편은 아킬레스건 수수로 좋아하던 축구. 족구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자 신경질적이고 가족에 힘든 시기도 있었어요...하지만 맞벌이로 어려운 생활속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은기. 시은이는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에 부부 권태기를 잘 넘기고 결혼 10주년이 되었어요... 항상 제 생일이 결혼기념일과 비슷해서 저를 먼저 챙기고 생각해주는 남편 유인희님... 장난스레 " 왜 결혼은 같이 했는데 남자만 여자에게 결혼기념일을 챙겨줘야 하느거야? 하면서 투정? 도 부리는 남편을 위해서 김차동 모닝쇼를 통해서 이번엔 제가 축하해 주고 싶네요.. 여보.. 나와 같이 10년을 살아주어서 고맙고 앞으로 딱 100년만 같이 살자~~*^^* 사랑합니다.. 사연 신청일 11월 9일 7시 30~50분쯤(가족이모두 아침식사시간) 신청곡: 남편이 연애시절 불러주던 -더뱅크..가질수없는너 (그땐 저를 가질수없다고 생각해서 불러주었다네요 *^^* 보내는 이 : 국윤란 011-689-1457 배우자 : 류인희 (전주시 팔복동 셰플러코리아 설비개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