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학여행(테마학습)에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가네요. " 김차동이예요" 로 날마다 힘을 얻고 살아가면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함께 사는 이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나이든 어른으로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게 큰 행복이자 즐거움이네요. 지루하고 딱딱한 틀안에서 답답하기도 하지만 2학년들에게는 1년중에 가장 즐거운 수학여행(요즈음 테마학습)은 큰 행사죠!!!! 제가 근무하는 서신중학교에서도 2학년 약 420며명 정도가 10월 23일 아침 새벽 6시에 출발하여 4일동안 여행을 잘마치고 추억거리를 만들고 잘 다녀왔습니다. 여행일정에 따라 첫째날 관람하고 이틀째는 제주도의 중문 단지를 갔대요. 중문단지내의 마린파크내에서 원숭이와 돌고래 쇼를 관람하던중 2학년 2반 정진섭 학생이 현금 70만원이 든 봉투를 주워 학년부장선생님께 가져왔습니다. 2학년 학년부장선생님은 관리소에 연락하여 주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잃어버린 주인은 칠순 노모를 모시고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었던중 이였습니다. 그 아들은 가진 돈 모두를 잃어버렸대요. 전부를 잃게 되자 부자는 숙소에서 꼼작하지 않고 있다가 너무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 했답니다. 2학년 학년부장인 조재하선생님은 학교에서 좋은 소식을 알리고 선행상을 주자고 했어요...이 아름다운 소식을 듣고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면서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다 "라고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2학년 학년부장 조재하선생님- 정진섭학생 추천 이은진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