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면서 나오는 그날까지 엄마를 병원신세 지게 해야했던 아기가... 드디어 나왔답니다.
슬쩍 웃어주는걸로 미안한마음 대신하려는지,
나와서는 엄마를 너무나 편안하게 해줍니다.
잘 울지도 않고 잘먹고, 잘자고, 쑥 쑥 하루가 다르게 몸무게를 채워 나갑니다.
나오는 날까지..해야했던 고생스러움, 수고스러움... 평생할거 다 하고 나왔기를 바랍니다.
2.7Kg인데다가 한달이나 빠르게 나온 아들이지만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라는 어르신들말을 따르렵니다.
9달 내내 임신으로 인한 입덧으로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