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감기 몸살 때문에 며칠 앓아 누웠는데요..
오늘 아침에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딸이 운동회를 한다고 해서 구경 삼아 갔다 왔습니다
딸이 날씨가 춥다며 아프니까 오지말라고 했는데 그래도 어떻게해요? 6살난 동생의 손을 잡고 가봤죠?
엄마라는 이름만으로도 아이를 생각하면 힘이 불끈 나는게 이런게 모성애 인가 봅니다.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고 율동하는 모습을 보니 언제 아팠는지 까맣게 잊어버리고 아이가 활짝 웃으며 제게
손을 흔들어주니 눈물이 핑글 돌았습니다. 손가락 1개를 펴보이며 달리기 1등했다며 천진 난만하게 웃는 우
리딸의 얼굴이 너무 예뻐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우리딸이 좋아하는 노래 장윤정의 어부바. 꽃. 어머나 신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