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전화통화한 이혜련입니다.
내일은 장남을 보러 밀양에갑니다.
중3인 큰아들은 거기서 꼭 졸업을 해야한다기에 아주버님댁에
맡겨두고 왔는데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네요.
난 너무 보고싶은데 아들은 그렇지 아니한가 봅니다.
섭섭하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이젠 자식에게 연연해 하지말자고 다짐을 합니다.
작은아들(중1)은 성격이 좋아 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벌써 학원친구들과 장난을치고 문자(사투리)도 보내고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바보스럽게 나만아직 헤메고 있습니다.
세월이 약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