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제생일이었는데.....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신랑은 나름대로 챙겨준다고 꽃을 선물했고...
밖에서 신랑직원들과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늘 새벽에 퇴근하는 신랑이 늘 못마땅하기만 했는데...
그래도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과 케익을 자르려고 했는데....
넘~~~ 감동이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둘다 재혼이다 보니....
아이들이 넷이나 되거든요...
맞벌이다해서 아이들에게 많이 챙겨주지못한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엄마생일이라고....인터넷에서 미역국 끓이는걸 배워선....
상을 차렸더라구요~~!!
큰아이가 사춘기라서 말썽쟁이인줄 알았더니...
정말 동생을 챙겨주고 저까지 챙겨주는걸 보면서 너무 많이 눈물이났습니다
그아이를 정말 사랑하게 됬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니...
정을 붙이면서 그렇게 가족이 되는가봅니다
어떤 선물보다 더 감동이었습니다
남들은 아이4명을 어떻게 키우냐고들 하지만 ..
저에겐 너무너무 소중한 아들딸들입니다
그래서 더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려구요..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날은 가족여섯이 케익도 자르고 큰애가 끓여놓은 미역국에 ..
맛있는 저녁을 또먹었습니다
신랑과 만난지 ..이제 5년이 되어가네요~~
저두 그사람에게 좋은선물하나 하고 싶습니다
신청곡:김동률 - 사랑한다는 말
우리가족 늘 행복하게 살자고 전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