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이는 사랑하는 제 아들이랍니다,이제막 5개월이 된 아기이지요.
태어난지 1개월만에 엄마가 집을 나간후,4개월째 아이를 돌보고 있는 28살의 남자, 전종구 입니다. 어린아이가 눈에 밣혀 아무것도 할수가 없지만, 그래도 아기 분유값이라도 벌어보려구, 오늘도 운전을 하며, 그렇게 살아갑니다. 시간은 아무생각도 없이 잘만 흘러가더군요.
벌써 5개월이나 됐으니 말이죠, 생각하면 눈물나는 자식이지만, 두번은 버릴수가 없기에, 언제까지나 늘 함께 해야죠.
처음엔 울기두 참 많이 울었는데,,아이가 불쌍해서, 입양까지도 생각해봤지만, 차마, 사람으로써 도저히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살아볼수 있는한 살아보자 하구 마음 먹었지요.우리아들 이젠 제법 많이 커서 목도 가누구, 눈도 마주치구,잘 웃는답니다.
무엇보다도 제겐 소중한 아들이지요. 그래도 여기까지 온것두 여동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것입니다. 여동생도 결혼해서 아이가 2인데두, 얼굴한번 찡그리지 않구, 지금껏 묵묵히 제 아들을 봐주구 있습니다.
늘 고마웁지만, 이젠 미안해서 자꾸만 동생보기도 미안해지는 맘은 어쩔수가 없네요. 이런 제 여동생에게 단한번만 웃을수 있게, 단한순간이라도 웃음지을수 있게 fm모닝쇼에서 도와주실순 없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제여동생 이름은 ,전명희 입니다. 010-9438-8127 입니다
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 72-3번지 입니다.
제가 살아가는 또하나의 이유와 의미를 만들어준 여동생에게 꼭 한번 웃음을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전종구,010-8689-1139.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