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라디오를 못들은지 꽤 됐지만,
학교갈때 늘 든든한 친구가 돼준 김차동의 FM모닝쇼가 그리워
이렇게 글을 올려요.
집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시골에서 도시로 매일 아침 6시반 버스를 타고 가던 학교길이 생각나서요...
가끔은 아버지께서 새벽 배달 나가실때 학교까지 태워다 주신다면서 본래 가시던 길에서 빙~ 돌아서 학교까지 태워다 주실때면 늘 모닝쇼를 듣고 있었거든요. 아빠차를 타고 나갈때면 늑장 부리느라 잉글리쉬가 끝나갈때쯤 학교에 도착하던 기억이 나요.
벌써 8년전이네요.. ^^
이제는 대학생이 되어서 부모님께 더큰 짐을 지워드리는 것 같아서 늘 죄송한 마음이에요.
듣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