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김제시 용지면에 사는 젊은 농업CEO 산지팜의 김동권입니다..
평소 문화와 공연을 사랑하는 저에게 김차동 모닝쇼 5000회 특집 공개방송은 뜨거운 여름햇볓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선물로 다가왔습니다.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 강원도 현장학습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오늘 티켓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소리문화전당 유료회원인 저는 티켓을 받자마자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다가 궁금증이 일어 전당 매표소와 라디오 방송국에 전화를 하였고 김차동님과 직접 전화통화를 하는 행운까지 얻었네요..운전중이었고 뜻밖이라 버벅됐는데 곧바로 알아보겠다고 하셔서 정말 고마웠답니다.
특집 공개방송이 초대공연이고 초대권만 1인 두매씩 지정장소에서 나눠 주더군요!! 제가 알기로 야외공연장은 7000명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초대권이 12000장이 나간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 12000명이 전부 시작전에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가정한다면 참 난감한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일부 뒤쪽에 서서 관람한다고 하더라도 1만명이 채 들어갈까 말까이죠.
더우기 행사는 차질을 빚을 것이고 잘못하면 엄청난 재앙이 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많은 초대공연을 관람하다가 볼 수 있는 많은 문제점을 되풀이하게 될 듯 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주에 전북대삼성문화회관과 한국소리문화전당이 생긴것은 참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한국소리문화전당은 국내에서도 시설면에서 아주 좋은 문화공간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것을 향유하는 계층과 공연을 기획하는 분들이 소홀히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중앙공연문화재단이 소리문화전당을 위탁관리하던 시절에 김동은 홀매니저 담당은 좋은 시설에 알맞은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정좌석제와 공연 시작후 입장불가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었죠!!
결론적으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초대권은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좌석권으로 직접 지정을 받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좋은 방송이 될려면 공연장에 걸맞게 7000명만 입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마움을 주신분에게 선물할려고 아침부터 티켓을 구한 저는 초대권만 등기로 발송해준다면 그분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문세의 공개방송을 들은적이 있는데 선택된 자들에게만 방청권이 나갔고 짜임새 있는 방송이 된것을 청취했었습니다. 전주시민과 애청자들에게 좋은 공연을 기획한 것처럼 결과도 훌륭하게 진행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가지 더, 저는 1001안경원 본점 고객으로 아내와 함께 가서 2장씩 4장을 받았습니다. 두장은 고마운분에게 선물을 하기로 되어 있고 두장은 직접 관람하려고 합니다. 1001 본점은 예전 금강안경원 시절부터 공연지정예매 및 초대권배부처로 유명합니다만 티켓을 주는 분들이 좀더 티켓에 대해 잘 알고 주었으면 합니다. 본점 VIP고객용 및 미리 전화로 예약해 놓은 티켓을 빼고 티켓이 바닥났다고 하는 다른 지점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공연 담당자가 티켓이 떨어진 지점은 홍보방송이나 글에서 떨어졌다고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주에서 초대공연은 언제나 작지 않은 사고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초대권없이 입장을 할려고 하고, 초대권 숫자보다 많은 가족이 오거나 정작 초대권을 선물로 받고도 오지 않는 분들이 많지요!!
더 나은 공연을 위해 말이 많았습니다. 글을 읽어보시고 아까전에 전화했던 내용처럼 바뀐 사항에 대해 전화를 주시거나 제 이멜ongoulk@naver.com 혹은 농원홈피 www.sanjifarm.com 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