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군에서는 면민의날 이라고하는
행사를 합니다
일년중에 가장 큰 행사이고
면 직원들은 면민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두달전부터 준비를 시작하지요
그 과정을 참으로 복잡합니다
그렇지만
면민의날은 다가오고
행사를 치루게 되지요
이른아침부터 동네이장을 방송을 하고
바쁜일철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일손을 잠시 멈추고
면민의날 행사가 치루어지는 곳으로 삼삼오오 모여듬니다
면과 마을에서는 탠트를 치는것 부터해서
음식준비 노래자랑 각종 체육경기들
그리고 찬조출연들을 하죠
또한 빠질수 없는 각계각층의 인사분들이 오기도 하죠
오래간만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도 있구요
흥겹게 진행되는 면민의날은
가끔 술을 과하게 드신분들이 싸우기도 하고
말리기도 하고 합니다
그렇게 하는 면민의날
그 후에는 마을사람들은 오래동안 면민의날 이야기를 합니다
웃음꽃을 피우는 그사람들
농사를 업으로 하며 살아가는 분들
일년에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는거
그게 필요한 일일것입니다
면민의날 행사가 끝날무렵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참 좋은 날씨였고
많은 사람들에 도움과 많은 사람들에 힘이 모여 일구어낸
하루였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은
피곤하지만 왠지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이런 분위기
부럽죠?? 도시에 사시는 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