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의 철없는 딸 선화에요. 이 나이가 되도록 아직도 자립하지 못하고,
매일매일 엄마의 짐이 되고 있는 못난 딸이에요.
엄마에게 "두고봐"라고 한지도 벌써 2년째네요. 취업에 끊임없이 실패하면서도 "요즘 경쟁률이 얼마나 심한데" 하면서 으름장이나 놓던 철없는 딸이에요. 어버이날인데도, 엄마에게 받은 용돈으로 엄마,아빠에게 드릴 선물하나 마련할 수 없는 바보같은 딸이에요.
엄마!
언제나 믿어주시고 실패할 때마다 "힘내"라고 격려해주시고,
젊은날에는 방황하고 실패도 해보아야지 진짜 멋진 사람이 된다고
위로해시고....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 주시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아빠!
저 올해에는 지금까지보다 더 큰 꿈으로 저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해볼려고 해요. 지금까지와는 약간 다른 진로이지만, 결국 같은 길을 가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엄마, 아빠가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다고 언제나 힘을 주셔서,
저 이렇게 다시 시작할 수 있었어요. 조금만더 기다려주세요.
엄마아빠의 진짜 자랑스러운 딸이 될께요. 다른 집 아이들은 취업하고,
결혼하고, , 승진하는 소식에 힘들어하시면서도
늘 미소지어 주시던 엄마, 아빠의 사랑 늘 잊지 않을께요.
그리고 저도 그런 사랑을 널리 전파하는 사람이 될께요.
엄마, 아빠 정말정말 사랑해요. 믿어주신만큼 사랑주신만큼
돌려드리고 싶지만, 언제나 너무 큰 사랑이라서 부끄러울 뿐입니다.
어서 하루 속히 성장해서 엄마아빠의 기쁨이 되어드릴께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리고 사랑해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제 곁에서 힘이 되어주세요.
딸 선화가
* 차동오빠 효도하게 외식권 선물주세요--(016-479-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