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랑을 내것으로만든지가 어느덧9년이라는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26살 직장을다니고 있을때 진진하게 사귀고싶은 사람이 었습니다.
그러나 엄마와 고모의 등살에 못이겨 선을 보게됬습니다.
저는 그 사람을 골탕먹이려고 회사친구들과 동생들을 끌고나갔습니다.
고모는 미신을 잘 믿는 분인지라 어디가서 점을 보고오셨는지 아침에 만나야 성사가된다며 굳이 아침에 약속을 잡으셨습니다. 약속장소에 나가 친구들은 옆테이블에 안게하고 전 맞은편에서 그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5분정도 지났을까요? 한 남자가 커피숍으로 들어오는데 세상에 그 사람 뒤에서 광채가 나는것이었어요^^ 그야말로 첫눈에 이사람이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친구들에게 아무말 하지말고 그대로 나가달라고 했지요 친구들은 잘해보라며 화이팅을 해주더군요
그날로 저는 그사람을 내것으로 만들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여자치고는 좀 터프하고 성격도 그다지 좋지못하담니다. 오죽하면 회사동생들이 저를 형이라고 부르겠습니까! 그러나 나의 모든 내면을접고 상냥하고 고분고분한 현모양처 노릇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1년 연애끝에 결혼을 하게됬고 지금은 눈에 넣어도 안아풀 두딸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가끔 우리신랑은 사기결혼을 했다며 귀여운 푸념을 하곤한담니다^^ 결혼전에는 내말이라면 껌뻑했던사람이 결혼하더니 싹 바뀌었다고...^^ 하지만 어디 다잡은 고기에 미끼던지는 사람있나요? 내것만들면 그만이지^^
하지만 우리신랑 안연천씨! 내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지?
언제나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당신이 한없이 좋다. 항상 사랑한다. 고맙다, 못난 남편만나 고생한다고 말하는데 자기야 난 자기 만나 너무 행복하고 당신이 고맙다 난 정말 행복한 여자야^^
연천씨! 우리 지은이 지영이 잘 키우고 우리도 평생사랑하며 살자^^
석정수 김제대리점 안연천 사장님 오늘하루도 운전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보내고 수고하세요! 화이팅!!! 사랑합니다. 언제까지나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는 아내
김제시 검산동 박정임올림
010-6600-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