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이러스

우리가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오늘이 15년되는 날입니다.힘들게 맺은인연이라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씨울이 뜨거워집니다. 아무런 부족함이 없이 살다가 남에게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던 일들이 나에게도 닥치기 시작하는데 삶은 제게그리호락호락하지 않아 숨쉬기조차 힘이들었어요 부모님이 젊으신 연세에 세상을 연거퍼 떠나시고 믿기지 않는 아픔이 업친데겹친격으로 찾아오는데 제가헤어나올수있도록도와준게 바로가족이었어요 늘 궂은날만 있는건 아닌가봐요! 오늘도 신랑과 교회갔다오는데 집에 불이 다 꺼져있는거예요 큰애가 중3인데 벌써 자나싶어 씩씩데고 벼르며 현관문을 여는데 갑자기 폭죽이터지면서 클라리넷과 플릇의 감미로운 연주로 결혼기념일 축하파티를 시작하는거예요 그순간 아이들의깊은뜻도 모르고 벼르고들어온 제마음이 어찌나 미안하고 한편으론 대견스러운지... 구구절절이 정성껏 쓴 딸들의 편지속에 기쁨이 가득찼답니다.제 딸들이 우리에게 준 행복바이러스를"김차동의fm모닝쑈"청취자여러분들과함께감염되고싶어 글을올립니다 맘껏 행복하싶시요그리고 저의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켜주는" 현재우씨 당신과 결혼해서 감사하며 행복해요.아름다운가정으로 꾸려나갈수 있도록 노력할게요,'현솔,현진,사랑한다 내딸들아 너희들이있어 얼마나행복한지 모른단다.나에게 행복바이러스를 감염시켜준 가족에게감사하며글을 마무리합니다 hp)010-2333-7531 주소)익산시 주현동230-16태평양그린빌라301호 최영란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