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지쳐 피곤한 얼굴로 퇴근하는 아빠에게 다섯 살 난 아들이 물었습니다. 아빠는 "한시간에 돈얼마 받아요?" "그건네가 상관할 문제가 아냐! 그걸왜 물어보는 거냐?" "그냥 알고 싶어서요.말해주세요. 네?" "네가 정알고 싶다면.......한시간에 20달러란다" 아....."아들은 고개를 숙였다 잠시후 그아이는 다시 아빠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저아빠 저에게 10달러만 빌려 주실 수 있나요?" 아빠는 귀찮다는듯"뭐하려고?장난감이나 사려고 한다면 당장 방으로 가서 잠이나 자거라!" 아들은 말없이 방으로 가서 문을 닫았습니다. 시간이 좀지나니 아빠는 어린 아들에게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10달러로 꼭 사야할 뭔 가 있었겠지. 게다가 평소에 자주 용돈을 달라고 떼쓰던 녀석도 아니니까" 아빠는 아들의 방으로 갔습니다. "자니? " "아니요, 아빠." "아빠가 좀 심했던 거 같구나. 오늘은 좀힘든 일들이 많아서 네게 화풀이를 했던거 같다.자, 여기 네가달라고 했던 10달러다" 아들은 벌떡 일어나서 미소 짓고는 "고마워요, 아빠!"하고 소리쳤다. 그리고 베개아래에서 꼬깃꼬깃한 지폐 몃장을 꺼내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은 천천히 돈을 세어보더니 아빠를 쳐다보았습니다. "아빠 저이젠 20달러가 있어요, 아빠의 시간을 한시간만 살 수 있을까요? 내일은 조금만 일찍 집에 돌아와 주세요! 아빠랑 저녁을 같이 먹고싶어요!, 김제시 신풍동 동신아파트 가 504호 이승수(063-547-3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