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우리집

문득 오늘 10여년전의일이 생각이나는건 왜일까요. 아내와내가 만난지 11년! 만난지 얼마안돼 생각치 안았던 아이가 생기게되었습니다,그당시 나에겐 직업도 경제적여유도없었을때였습니다. 또한아내가 어리기도했고 .그러기에 아이를 갔는다는건 상상도 못할 상황이었습니다. 낳아야할지 말아야할지 많은고민을 하여야만했고. 몇번을 망설이고 망설이다 낳기로 마음먹고 시간을보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내의 몸이 워낙 약한탓에 뱃속에 아기가 크질안는겁니다 물한목음 입에넣질 못하는 아내를 엽에서 지켜 보면서 과연 내가 선택한 일이 잘된것인지 아닌지 또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흘러 8개월째되는어느날 아프다는 아내와 병원으로 다름질쳤죠! 첫번재로 간 병원에서는 아이를 꺼내야되는데 아이의 생사를 책임못지겠다며 다른큰병원의로 가라더군요 그당시 저희부분 안산에살았었는데. 하는수없이 산부인과전문 병원인 안양의 모 산부인과로 가게되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거기서 아이를 낳게되었는데 급하게보호자를찼는 의사로부터 저는 놀라지 안을수없는 말를 듣게었습니다. 아이가 살아나기 어렵다는것이었습니다 .천천병력같은소리였죠. 급하게 서둘러 서울있는 소아아동병원으로 아이를 옮기게되었고 가는내내 새까많게 내속은 타들었습니다. 다행이도 하늘이 도와서인지 아이는 인큐베이터란곳에서 3달여를 살게되었습니다 .아내는 안양에. 아이는 서울에 양쪽으로 오가며 저는 그때 참 많은 인생공부와 생각을 하게되었고. 두 달이 다되도록 엄마에게 아이를 보여줄수가 없었습니다 온갖 주사바늘로 무장한아이를 보여줄엄두가 나질안았던거였습니다.두달이 지나서야 하는수없이 엄마에게 아이를 보여줬는데 몇날몇칠를 눈물로 보내는아내가 안스러울 정도였습니다.그아이가 지금 아무탈없이 자라서 고맙게도 초등학교4학년 되었습니다. 그후로 10여년동안 아내와 저는 참으로 많은일를 격으며 살고있습니다 그후로도 2번의 유산과 임신중독증.알수없는 여러가지변명으로 둘째는 생각지도 못하고 포기하며 살다가 재작년 아내의 임신소리에 저는 기쁘기보다는 걱정이 앞서게되고 또 잘못되는건 아닌가하는 두려움으로 나날를 보내게되었습니다 이번엔 잘해보자고 다짐하며 꼼짝도 하지말고 누워만있으라는 의사의 말에 조심조심하며 생활하다가 아이를 낳기2달전부터 아내를 입원시키고 온갓 신경을 곤두세우며 아홉달만에 둘째유정이를 하늘의 뜻으로 낳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둘째유정이도 워낙 작게낳은탓에 애도 한2주정도 유리관안에서 생활하게되었습니다. 하늘에 뜻인지 신의뜻인지 지금까지 아픈데없이 잘자라주고있습니다 .어렵게어렵게 낳은 둘째유정이가 다음달16일 벌써 돌잔치를 하게되었습니다 이세상 모든 부모님들이 그러하듯이 저 또한 사랑하는 아내와제자식들이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갖고 싶어도 못갖는 부부여러분에게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말를 전하면서 앞으로 우리가족 행복하게 살아갈겁니다 전주시 송천동2가 롯데아파트2/506호011-67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