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수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일단 내용이 너무 짧습니다..
A4 한 장 분량 정도면 적당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우리동네 어귀에 문을 연지 20년이 넘은 신발 수선 가게가 있었다 50대쯤 되어 보이는 주인은 여름에는 구슬땀을 흘리며 사람들의 신발을 정성껏 수선해 주었다
>자식같은 학생들이 까다로운 주문을 해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냄새나는 신발을 이렇게 꼼꼼하게 고치는 모습을 보고 어느덧 동네 사람들은 그를 구두박사 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다음과 같은 그의 말을 듣고는 그가 정말 구두박사 임을 느낄수있게 되었다
>저는 20년 동안 이일을 해오면서 한번도 후회 한 적이 없답니다 여기에 대학생이나 교수님도 많이 오시지만 그들은 구두에 대해서만큼은 저보다 못합니다 저는 구두를 고치는 일을 단순히 망가진 곳을 고치는 일이라고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고치는 구두마다 들어가는 재료와 고치는 방식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사름들은 "박사님 신발 맡기고 갑니다" 라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