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좋은생각 좋은아침

두 청년이 돈을 벌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영국인이고, 또 다른 이는 유태인이었죠. 이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찾아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길을 걷다가 땅에 떨어져 있는 동전 한 개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영국 청년은 떨어진 동전에 관심이 없다는 듯이 그냥 지나쳐 버렸고, 유태인 친구는 무척이나 고마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동전을 주웠죠. 그러자 영국 청년은 유태인 청년을 비웃는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땅에 떨어진 동전을 줍지? 그것도 달랑 한 개 떨어져 있는 동전을..... 정말 그릇이 작은 녀석이야...'유태인 청년 또한 앞서서 걸어가고 있는 영국 청년을 바라보며 불만을 토로했죠.'단 한 푼의 돈이지만 어떻게 땅에 떨어진 걸 못 본 채 그냥 지나칠 수가 있지? 정말로 장래가 없는 녀석이야..' 그 후 두 사람은 같은 회사에 취직해서 함께 일하게 됐죠..회사는 규모도 작고 일도 힘들었으며 보수도 너무 적었습니다...영국인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었죠. 그러나 유태인 청년은 일자리를 얻은 것이 너무도 기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2년의 세월이 지난 후, 두 청년이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됐습니다. 유태인은 규모는 작지만 벌써 한 회사의 사장이 되었고, 영국인은 아직도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었죠. 영국 청년은 이런 상황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유태인에게 물었습니다.. "너 같이 그릇이 작은 녀석이 어떻게 돈을 벌어서 회사를 차릴 수 있었지?" 그러자 유태인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네가 하찮게 여기는 동전 한 개도 소중히 여겼으며 회사에서도 불평 없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일했죠. 체면이나 형식만을 중하게 여기는 너 같은 녀석과는 비교할 수 없지.. 체면만 생각한다면 인생에 성공할 수 없는 거야.." 오늘 참여해주신 익산 동산동 양시영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