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걸
죽음을 앞둔 사람이 이렇게 할걸 하고 후회하는 3가지 걸이 있다. 참을걸. 베풀걸.즐겁게 살걸 이라고 한다.
살면서 세 번만 참으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이 있다. 참지 못하고 정제. 절제. 그리고 순화된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여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 많은 사람속에 나도 속해 있슴을 부인할 수 없슴을 후회한다.
더욱이 격해진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폭력과 물리력을 이용해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키려 하거나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들도 계산하지 않고 삶을 사는 순박하고 직설적인 사람이다. 그러나 그로 인한 피해와 상처는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옴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체험한다
물론 그것은 상대의 반응때문이라고 해명할 수도 있다. 상대방이 나에게 굴욕감과 배신감을 느끼게 하거나 자기존재를 과시하기 위해 상대방의 체면이나 존재를 생각지 않고 막말을 일삼을때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성숙한 인간에게는 일어날 수 없고 ,미숙하고 나약한 인간에게 보여지는 양태에 불과하다.
두 번째 베풀걸,
부모나 형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영영 이별하게 될 때 우리는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잘해 주지 못하고 말대꾸하고 반항하고, 잘못된 일만 생각나 후회한다.
가족이나 형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요구한 것을 들어주지 못한것에 대해 후회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웃에게 보기싫고 미워도, 원하는 것을 해줄걸 하고 후회한다.
사람의 사소하고 이기적인 욕심이 사람을 죽이고 여러 가지 범죄를 저지르게 한다.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고 상대를 배려하고 생각하다보면 상대방의 입장과 사정을 이해하게 되어 갈등을 해소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또한 백년도 못사는 인생인데,천년 만년 살 것처럼 욕심과 고집을 꺽지 않고 사는 사람들 속에서는 수많은 경쟁과 강육약식만이 지배하는 세상이 될 것 입니다.
알렉산더대왕이 유언을 했습니다.죽으면 관 밖으로 구멍을 뚫어 두 손을 내어 후세 사람들에게보여 주라고 나같은 사람도 결국은 빈손으로 간다는 것을...사람이 죽으면 빈손으로 가는데,남에게 베푼것만 후세에 전해지고 회자된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즐겁게 살걸,
일체유심조(一切惟心造) 라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은 마음속에, 생각하기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우리인간은 내면에 간디와 히틀러가 들어 있다고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말한다.즉 선과악이 공존한다. “자기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엄격한 것, 아니면 남에게 관대하고 자기에게 엄격한 것” 무엇이 옳은지 모른다. 남뿐만 아니라 자신도 용서하고 긍정적으로 낙천적으로 즐겁게 사는 방식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죽음에 직면해서 인간은 가장 진실해 진다고 한다. 이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생을 마감해야 한다.
삶의 종착점에 이르렀을 때라야 삶을 가장 분명하게 볼수 있기 때문이다. 마더 테레사 수녀는 죽음을 앞두고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삶은 어떤 것을 이루어 나가는 일입니다.그리고 죽음은 그 이루어 나감의 완성 입니다.”
즐겁게 살기 위한 첫단계는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을 다시 인간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것이 용서이다.
그들은 실수투성이고 부서지기 쉽고,궁핍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전하다 다시말해, 그들은 우리자신과 똑같다. 그들 역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로 가득한 인생길을 걷고 있는 불쌍한 영혼일 뿐이다.
죽음은 모든 것의 상실을 의미하지만 무엇이 소중한지 보여주며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우리는 성장하고 깨우침의 기회를 갖는다.
흔히 하는 말로 어차피 사는 인생 즐겁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진정한 즐거움은 학연. 지연 .혈연 및 사회적지위나 넉넉한 은행잔고, 번듯한 직업으로 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진실하고 강인한 그리고 희생과 죽음을 각오한 고귀한 내면에서 분출되는 즐거움의 시간이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즐겁게 사는 것은 삶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 단계 진일보한 삶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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