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두 아들은 학교에서나 사회에서나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범죄자의 자식들..."
두 아들은 죄도 없이 아버지로 인해 똑같이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이들이 어른이 되면서 서로의 삶은 너무나 달라져 있었습니다.
형은 사회적으로 성공해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살았고,
동생은 아버지처럼 범죄를 저지르거나 알코올중독자가 되어 사회 부적응자로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두 사람에게 어떻게 이런 삶을 살게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두 사람의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모두 아버지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어리둥절했습니다.
형과 동생의 삶은 정반대였기 때문입니다.
형이 말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 때마다 이를 악물고 다짐했습니다.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야지 하고요."
동생은 형하고 달랐습니다.
실패한 삶을 살아가는 아버지를 보면서 그 자신도 아버지를 닮아갔던 것입니다.
"아들인 나라고 별수 있을까? 모든게 싫어, 그냥 이러헤 살다가는게 인생 아닌가?"
그런데 두 아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한때 아버를 죽도록 미워했지만 지금은 그 아버지가 그토록 그립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은 환경의 피조물이 아니라 환경이 사람의 피조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좋지 않은 일이나 자신의 실패를 환경 때문이라고 탓하곤 합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주어진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이 원하는 환경을 찾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환경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스스로 그 환경을 만듭니다. 좋은 약이 몸에 쓰듯이 역경은 잠시 몸에 괴롭고 마음에 쓰지만, 그것을 참고 잘 다스린다면 몸을 위하여 많은 소득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행복1번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