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를 각각 등정하는 두사람이 있었습니다.
철수, 만수가 그들이었어요.
두사람 모두 에베레스트 등정을 각각 다른팀의 일원으로 등정하였고
공교롭게도 두팀 모두 다른 팀원들은 사망을 하였고
각각 한사람씩 남게 되었습니다.
등정을 마치고 하산길에 우연히 두사람은 만나게 되어
같이 하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산을 하는 도중 쓰러져 있는 한사람을 발견하였는데
철수는 쓰러져 있는 사람을 데리고 가다가는 자기들 마져
죽게되니 두고 가자고 하였고
만수는 한사람의 소중한 생명인데 죽게 내버려둘 수 없다고
데리고 가지고 하였고 이에 철수는 혼자 내려갈떼니 데리고 갈려면
만수 혼자서 데리고 가라고 하며 먼저 내여가기 시작 하였지요
만수는 쓰러져 있는 사람을 업고 그 추운 에베레스트를
아주 아주 힘들게 내려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만수가 한참을 내려왔을때
사람들이 죽어 있는 한사람을 둘러싸고 웅성이고 있었습니다.
만수는 궁금하여 가보았더니 그 죽은 사람은 철수였습니다.
만수는 쓰러져 있는 사람을 업고 오느라 추위를 이길수 있었으나
죽은 철수는 에베레스트의 그 혹독한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동사하고
만 것이지요.
이처럼 남을 위해 봉사는 때론 자기의 목숨을 구하 기도 하게되는 것입니다.
임실강진우체국에서 근무하는 안영재(HP 010-3001-7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