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의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문 중에서
나는 여덟명의 자녀를 둔 어느 힌두교 가정에 갔다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신사 한 분이 찾아와서는 "수녀님,아이가 여덟이나 되는 가족이 있는데 아주 오랫동안 굶고 있답니다. 도움을 주셔야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쌀을 가지고 당장 그 집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을 보니 너무 굶주려 눈이 빛날 정도였습니다. 여러분, 굶주린 사람을 보신적이 있습니까? 나는 너무도 자주 봅니다. 아이들 엄마는 내가 가져간 쌀을 받아서 다른 그룻에 나눠 담더니 그것을 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 여인이 돌아오자 나는 어디에 가서 뭘 하고 왔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무렇지 않게 대답을 하더군요.
"굷주린 사람이 또 있거든요"
가장 놀라웠던 것은 이웃에 굶주린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녀가 알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이웃은 이슬람교를 믿는 가정이었지만, 아이들 엄마는 그들이 굶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그날 밤 더 이상의 쌀을 가져다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서로 나누는 기쁨을 누리길 원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곳에는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엄마가 있어서 기쁨이 빛나고, 그 기쁨을 또 서로 나누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사랑은 바로 여기, 가정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도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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