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교수가 강의 도중 갑자기 10만원짜리 수표를 꺼내들었답니다... 그리고서는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학생들이 손을 들었죠. 그걸 본 교수는 갑자기 10만원짜리 수표를 주먹에 꽉 쥐어서 구기더니 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그랬더니 이번에도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교수는 또 그 돈을 다시 바닥에 내 던지고.. 발로 밟아 수표는 꾸겨지고 신발자국이 묻어서 더러워졌습니다... 이어 교수가 또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당연히 학생들은 또 손을 들었죠.. 그걸 본 교수가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꾸겨지고 더러워진 10만원짜리 수표일지라도.. 그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군요... '나'라는 것의 가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론 꾸겨지고 더러워져 상처받은 '나'일지라도... 그것의 가치는 이전과 다름없이 소중한 것이랍니다... 실패하고, 사회의 바닥으로 내 팽겨쳐진다 할지라도 좌절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가치는 어느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란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히 하는 '나' 못지 않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좋아하거나 또는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그 가치를 얕보거나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