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유치원에서 매 주마다 좋은 글이 담긴 엽서를 보내주고 있는데
혼자 감동을 느끼기엔 아까웠는데 딱맞는 코너가 생겨 이렇게 독수리타법으로라도 띄웁니다.
좋은나무
-행복한 동행-
같은수종이라도 오래된나무로 만든 악기일수록 좋은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나무가 오래되면 마를 때도 바르게 마르고 만들때도 고집을
부리지 않아 소리가 편하고 밝은 소리를 낸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가시가 없어집니다.
상처의가시,미움의가시,경쟁의가시,교만과 고집의가시가 하나씩 떨어져
나갑니다.연약하고 어리석은 것 같지만,그런가운데서 삶의 온기가 나오고 만남의 기쁨이 나오지요.
오래된 나무에서 좋은 소리가 나듯 사람은 살아갈수록 좋은 생각이 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