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사랑하며

돌아오는 3월30날에는나의소중한 어머니께서 칠순이되는날이다. 바로내일이다.칠순잔치는 지난3월18일에 미리했지만....그래도 그아침엔 미역국도 정성껏끓여들여야겠고 아중리에있는 식당에 모시고가서 국물진한 도가니탕으로 점심을 대접하려고,계획을세우고있다. 우리어머니는 자식들은 슬아에 육남1녀를 두셨다. 그런데 젊어서부터 징글징글하게 고생도 많이하시고,자식들로 인해서 마음고생도 남들못지않게 푸지게 하셨다. 이제와 난 깨닫게 되었다. 내가 어머니께 진정으로 잘못을 많이하고,죄를많이 지었다는걸..... 그러면서도 정말 어머니께 미안하다는 말씀을 한번도 드린적이없다. 어머니도 얼마나 서운하셨으면,썩을년 잘못해놓고,절대로 미안하다는말은 한번도 않해 하신다. 나도 잘못은 안다.그런데,이못된 자존심 때문에 마음속에 뉘우침을 얘기를 못했다. 그러나 이젠 다시 각오한다. 절대로 어머니께 잘못하는일은 없을거라고,이번칠순잔칫때 난 느꼈다.우리어머니께서 몰매와 가진폭력으로인해 세상을 뜨셨다면...이런화기애한 날도없을텐데라고 감계가 무량한 날이 었다. 어린시절 어머니와 내 모든 형제들의 지난날 아픔들이 주마등처럼 스처갔다. 내가 바보였다.그렇게 눈물로 새상을 살다시피한 어머니에 속을 내가또힘들게하다니....어머니정말사죄합니다. 이제 부턴 잘할게요. 늙어가시는 어머니를 가만히 감찰해보면,정말 자식들 많으면,고생이구나.저렇게 자식들이 엄마맘을몰라주니,.. 이제는 나라도 정성을 다해드려야지...엄마언제이렇게 연세가 많이드신거예요. 엄마존경합니다.사랑합니다.엄마 우리딸 영선이와 하루하루들 재미있고,행복하게 사셔요. 하나밖에없는 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