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인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전도사이자 대학원생인 양성원 이라고 합니다. 결혼한지 만 2년이 지났고 첫째딸의 돌이 돌아옵니다. 9년의 연애끝에 결혼을 해서 그런지 한 10년은 산것 같습니다. 이젠 눈빛만 바도 그가 뭘 원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20일이 결혼기념일인데 주말부부로 결혼기념일 당일인 월요일날 해줄수 없어 일요일날 오붓한 시간을 갖으려 했는데 그러지 못했거든요. 그리하여 이렇게 미안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꼭 방송해주셔서 우리 사랑하는 부인이 행복해 질 수 있게 해 주세요. 사랑하는 지은엄마에게.. 어느덧 만난지 11년이 되었구려. 9년의 멋진 추억을 안고 결혼을 했고 결혼생활이 벌써 2년이 되었구려.. 나없는 시댁에서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어려움도 있고 매일같이 군산에서 전주로 출퇴근 하는 당신을 볼때면 마음이 아프다네.. 아직은 내가 배움의 길에 있기때문에 아무것도 해줄수 없지만 조금만 기다려..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시집와 불평도 많고 힘든것도 많을 텐데 짜증한번 내지 않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멋진 딸 예쁘게 키우며 우리 가정에 생계까지 유지해주는 당신이 너무 고마워.. 여보 정말정말 고맙고 비록, 결혼기념일은 그냥지나가 버렸지만 이번에 내려가면 오붓한 시간한번 갖자.. 여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지은엄마가 근무하는곳.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478-6 선 은 정 (011-9436-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