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둔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에게

저는 전주 제일고등학교 3학년 4반 담임 이혜경입니다. 2월 10일날 저희학교 졸업식인데.. 졸업을 하는 아이들에게 편지 한장을 썼습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네요. 눈물이 나올거 같아서... 실은 편지를 쓰면서도 눈에 눈물이 고였거든요. 고등학교 입학할때야 실업계이니 중학교때 좋은 성적으로 졸업은 못했지만 고등학교 시절 열심히 진로를 설계하고 공부하여 훌륭하게 자신에게 맞는 학과나 진로를 결정한 아이들을 축하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