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
옛 부터 이런 말이 있지요 꼭 그렇지만은 안답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냐구요.
전 10년차 맞벌이주부입니다.
다세대주택에 이사온지 3년이지나고 있구요 이곳 생활이 더 할것없이 즐거운건 나이는 달라도 두명의 주부 친구가있어 ,약속없이두 가끔 저녁에 집에서 손수만든 안주에 맥주를 먹으면서,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며, 도움받고, 주기도하고, 아주 재미나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얘기를 하곤 하지요
때론 신랑들 흉도 본답니다(이건 비밀이예요)
사실 여자셋이 늦은 밤까지 정담을 나눌수 있는것두 세 가정의 남편들이 이해해주셔셔 모일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세 남편님들 고맙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죠
지난 일요일 한 집에서 커피타임 갖고 오후에 재래시장을 가기로 약속하고 부지런히 빨래와 청소를 하고 제보물1호 티코를 타고 재래시장에 가서 콩나물,시금치,당근,,파 등등 장을보고 마트까지 들러 생활용품구입하고 집으로 향했죠!!
지름길이 있기에 앞,뒤살피고, 중앙선을 넘어 골목에 들어서는데, 빵빵빵빵~~~ 울리는거에요.
어머나 설마 나한테 불법행동했다고 저러는가 싶어 챙피해서 더 빨리 달렸죠!
그런데 그 남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차에서 내려 이젠 우리쪽으로 손짓을 하며 쫓아오고 있는게 아니겠어요(그냥 가야하나 아님 멈춰야되나 ) 일단
멈춰선 난 차에서 내렸죠,
가까이 오시더니 하시는 말씀
아저씨 : 참 운전잘하시네요?
본 인 : 네?????
아저씬 웃으시며 차 위에서 달걀 한 판을 내려주시면서, 달걀을 차 위에 올려 놓고 달리시다니......
달걀 한판을 받아든 전 "고맙습니다 "
인사를 하고 저와 친구 둘은 집에 도착할때까지도 웃고 또웃고 웃음츨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마트에서 차문열때 올려놓았던걸 깜빡잊고 달려온거죠!! 그리 멀리는 안왔구, 약 400미터정도 왔을거에요 , 정말 큰일 날뻔했다니까요 옆 차로 떨어졌음 아휴 끔찍해요
한달웃을 웃음을 그날 다웃었답니다.
치매야 ! 치매! 치매엔 약도 없는데,큰일아닌가요
그뿐아니라 같은 지갑을 세번씩 잃어버리고 찾곤 했는데 결국엔 잃어버렸어요
어쩜좋아요 더이상 악화되지 않아야 될터인데요
안전 운전하세요!!!*^^*
*** 김차동님 !! 자축이지만, 금요일날 제 생일인데 미리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익산시 마동 137-8다세대 2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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