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에 사는 31살의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진작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소심한 성격탓에...그래도 7살많은 저희 남편 자랑?아니 저에 대한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방송으로나마 고맙다는 그리고 옆에 있어주는것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올립니다.20살어린나이에 남편을 만나서 그런지 저희 남편은 제가 어리게만 보이나봐요.뭐든지 말만 떨어지면 해주고(할수있는한...ㅎ)놀기 좋아하는 제가 친구들을 만나러간다치면 데려다주고 12시가 넘어도 데리러오는 아주 착한 사람인데..저도 받는거에 익숙해져서인지 소중하다는 맘을 접고 살아간지 참 오래된 어느날밤!!!꿈을 꾸었습니다."자갸!!창문 좀 닫고 와!!라는 말에 베란다로 나가는 남편 뒷모습을 보던 저는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아니 기절하는것같았습니다.아니 창문을 닫으러 바깥쪽으로 나가서 닫다가 11층 높이에서 떨어지려는게 아니겠어요...어찌나 소리를 질렀는지 그뒤로 목감기가 걸렸답니다.넘,무서워서 밖을 쳐다보지 못한채 1층으로 내려갔는데~!!글쎄 머리에서 피만 조금 흐를뿐 멀쩡하지 않겠어요...어찌나 고맙던지...
제생일때는 담배값조금씩 모아서 케잌을 사오고 하던 그 남자가 제 곁을 떠나지않아서 너무 고마웠구요.감사했습니다.그~~~런데 그 남자가 12월14일이 생일입니다.한번도 제대로 미역국을 끓여준적도 없던터라 이번 생일에는 소고기 한근사다가 꼭!꼭!미역국을 끓여주려구요...
김차동씨도 추카해주세요 ,,그리고 사랑한다고 꼭 꼭 전해주시고요..
너무 길었나요???사실 이꿈얘긴 넘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못한 얘기에요,,나쁜 꿈은 아니겠죠???참고로 남편이름은 이의현이랍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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