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알아듣는 말(좀 웃기는 이야기임)

저의 나이는 29세이고 ,제겐 혼자서만 진지한 친한 언니가 한명 있습니다...대화하거나 통화할때마다,,남들 다아는 간판이나 호칭을 혼자서 혼동 하고 틀리게 말하죠....ㅋㅋ 꽁트같은 그언니와의 최근 3가지 대화를 들어보실래요? (미희야..** 동에있는 Y마트로나와) (알았어.....) 잠시후 저는 **동으로 갔는데 언니가 말한듯한 장소에는 Y 마트가 없었어요.한참을 두리번거리다 전화를 했죠. (어디야?Y마트는 안보이느데?) (어..? 여기야.여기..난 보이는데?) 길건너에 언니가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거기는 Y 마트가아나라 i 마트이었습니다.....ㅠㅠㅠ 또 한번은.. (미희야 너 보험들었니?) (어.하나는 들었지.언니는 어디보험인데?) (음,,,난 NRG생명들었어..) (엥? NRG생명이 뭐야? 그런데는 없지않나?) (아냐,있어.외국계 보험이야..맞는데....) (언니, 혹시 ING생명아냐?) (아......그건가 보다. 에이 그게그거지....). 그리고 저를 넘어가게한 결정타!!! 마지막이야기. (미희야 어제는 내가 부시시한 얼굴로 르까프에 갔는데, 왜이렇게 아는사람을 많이 만나는지...그런데서 그렇게 사람 많이 만난것 첨이다얘!) (아니 , 무슨옷가게에서 아는사람을 많이 만나? ) (옷가게가 아니라 큰마트 있잖아,,,,르까프...) (웬 르까프...???아....혹시 까르프!!!) (아....맞다.맞다.) 그언니와는 20살때부터 알고지낸 언니입니다..마음착하고 이해심넓어서 잘통하는 사이이긴한데 아기둘을 낳아서 그런지,,점점 심해집니다...미안하지만 저는 그런 언니의 실수때문에 재미있기는 합니다. {언니! 공개방송으로 흉본다고 삐치는건아니지? 항상 두아이의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옆에서 많이 배우고 있어~나도 내년엔 엄마 되니까...옆에서 좋은 정보도 주고 나도 언니에게 기쁨을 주는 동생이될게..사랑해..} * 저의 연락처는요~018-623-9479..063-247-3913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