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감기는 다 나았는지요? 하루도 방송에 빠지지 않은 차동씨도 감기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ㅋㅋㅋ
결실의 계절 가을이 지나고 내일은 입동, 세월이 빠름도 느낍니다.
막내아들 녀석의 담임 선생님, 서문초등학교 6학년 2반 박창용 선생님
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3월 초 담임선생님께서는 상담을 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방문하는 것을 꺼려했던 터라 이 기회에 글을 띄웁니다.
1년을 겪어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첫번째 모든 학생들에게 지력, 심력, 체력, 인간관계, 자기 관리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고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대해 주셔요.
둘째 1학기때는 6학년 2반 학생 36명 모두를 다 데리고 극장에 가서 "안녕, 형아" 영화를 관람하고 와서 많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많은 학생들을 직접 데리고 인솔하셨을 뿐아니라 또한 영화 관람권은 선생님께서 행사에 당첨되어 구하셨다고 하더군요.
특히 2005년 11월 5일, 토요일에는 오전에는 수업을 하고 끝내는 시간인데 오후에는 6학년 2반 전원이 한 명도 빠짐없이 한자 급수 자격증 시험을 전주대학교에서 치렀습니다. 한자 2급, 3급을 포함하여 4급 시험을 전원이 볼수 있도록 하고 박 창용선생님께서는 직접 데리고 가셨어요. 몇 달전 부터 학교에서 직접 토요일마다 시험을 보면서 한자를 공부했거든요. 평소에 열심히 노력하시고 사랑을 베푸시는 것을 보니 어린애들의 미래도 밝아요.
박창용 선생님! 이 기회를 통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6학년 2반 박형우 엄마 드림(011-650-6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