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알아간다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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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을 만나서 그사람과..만들어가는것이..정말 쉽지않다는것을 알았습니다..얼마전이였죠..제 여친은 밤 9시30분까지..일을 하고 저에게 전화를합니다..집에 들어가기전까지 말이죠...그것이 익숙해져버려..시간을 확인치 않아도 그시간을 알수있을정도랍니다.. 일하는데..혹여나 방해가 될까..눈치가 보일까 싶어서..문자조차도 아끼고아껴 보내곤하죠..그녀와의 통화시간은 이때와 집에가서 그녀의 일하고 잠들기전 재워줄수있을때..뿐이니..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짐작가실겁니다..그런데..문제의 그날 이었죠..9시 30분이 되었는데..(약 10분정도는 길어지기도합니다)연락이 없더라구요..40..50...걱정이 되더라구요..전화를 했어요..그런데..바쁘다더군요..그리곤 그냥 끊더라구요.. 왜..무엇이 어찌해서 바쁘다고..얼마쯤 걸릴거라고..그런 말도 없이 말이죠..황당도하고..전 기다릴수밖에 없었고요,,바쁘다고하니까요..헌데..문자가와서보니 회식을 한다더군요..아마도 큰일을 마쳤나보다 했죠.. 회식을 마치고나서..집에가는 택시를 탔다고 연락이 오더군요..나름대로 이해하려했지만..그게 말처럼 쉽지않아 짜증을 냈고 결국 다투고말았죠,, 피곤한 그녀에게 말이죠..이해가 안된다고말이죠..그후..대화중 그녀의 말이 떠오르데요.."너도..그랬잖아..."....맞아요..제가 늦은시간까지 어울릴때 그녀가 이렇게 짜증을 내었었죠..신기하죠..전절 못보고 그녀에게 그랬으니까요..미안하더라구요..서로를..알아간다는것이..그녀도 결국 저를 닮고 저또한 그녀를 닮아가고..말이죠..그녀가 편지를 보냈어요.. '우리 둘은 정말 너무 닮아서 가끔 너가 나같아 보여..너의 속 마음이 나에게 다 보인다...'라고요연락을 못하면 제가 이해할꺼라거 믿어버리는 순진한 바보 여친..그리고 늦으면 삐지는 삐돌이 남친..이둘이서 만들어가고 있어요.. 같은 이유로 다투고 삐지고 풀고..이렇게 다들 살아가겠죠?? 알아간다는거..그냥 즐거움으로 지내려합니다.. 저 기억하시나요??5년..만에 이루어졌다고 자랑했던...그사람..이연우 입니다..사귄지.오늘로472일이됩니다..하지만..아직도 100일 안된커플같네요..만나기전 설레고,,마냥 좋고..그러네요..이렇게 쓰면 아직 옆구리시린분들..참 이뻐하겠지요??ㅋㅋㅋ..전 모닝쇼 차동님..작가님들이 마치 누나처럼 형처럼 느껴져요..왠지는 모르겠구요..암튼 그냥 써 봤는데..읽어주실련지..방송 되진 않아도 함 읽어주신거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구요..힘내시구요..또 올릴때..아는척 친한척 다~~하겠습니다.. 종알종알 : 이연우 따르릉~~ : 016-9474-1307 주소 : 익산 신동 734-7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