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없나봐요~~

결혼한지 6년이 되어가네요.. 미워해야할 큰사건 없이 그냥저냥,. 넘들 사는것처럼 살아온거 같은데.. 몇달전 크게 한번 싸웠어요,, 큰충격이였는데..그래서 얼굴도 보기싫고,, 한 일주일정도 밉다고 말없이 지냈었는데... 원래가 내가 먼저 화해하는 편이였는데 이번만큼은 먼저 손을 내밀더라구요ㅡㅡ울면서 말예요,, 덩달아 울고불고ㅡㅡ 뭐가그리 서글펐던지.. 그런사건이 있고나서 오늘 책꽃이 청소를 하다가 웬 낙서를 발견했어요 어라~~그때쓰고 못준 편지한통인거 있죠,, 미안하다라는말이 처음부터 끝까지 빽빽하게 그리고 나한테 당부하고 싶어던 몇가지 조항,,,첫째.둘째.셋째 그것때문에 반성의 시간을 좀 갖게 되었어요,, 그리고 원하는것은 될수있는한 지켜줄려구요,, 또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늘 말하는거지만.. 자갸,,,,사랑해. 우리 데이트하면서 다시 다짐시간 갖도록 도와주세요,,, 식사권이든,,,선물이든...염치없지만.. 완산구 효자동 서곡지구 청솔 105-204 063-275-8424 018-610-4823 김종국--사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