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이름으로...

엄마라는 또 하나에 이름이 불리어지기까지 많은 시간과 많은 노력... 많은 기다림과 큰 고통이 뒤따른다른걸 전 늦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뱃속에 아이가 생기며 시작된 눈물이 세상에 빛을 보이자 마자 눈물로 끝을 맺 었습니다.. 그렇게 한 아이에게로부터 전 일생동안 행복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출산이라는 고통이 저에게 너무도 힘겹게만 느껴져서 행여 이 아픔을 이겨내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저는 3.85kg에 건강한 아가를 낳게 되었죠... 그렇게 큰 고통을 경험한 까닭일까요? 세상에 우리 아가를 위해서라면 두려울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기에 얼굴에 살짝 미소가 띄어지는 것만 봐도 저에 얼굴엔 그 미소에 두배가 되는 미소가 번져 나가더군요.. 앞으로 더 많은 행복과 역경이 있을테지만 엄마와 아빠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는 버팀목이 되어주리라 다짐해 봅니다. 익산시 영등동 한라 아파트 102동 1004호 송현미 0119453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