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카 서은이는 천사같은 아이입니다
태어날때부터 몸이 아파 가족들의 걱정을 끼치기도 했지만,
지금은 간이식수술로 다시 건강한 조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후 5년동안 결과를 두고 봐야 한다고 했지만..
조카 서은이는 걱정하는 새언니와 가족들의 마음을 아는지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처음 서은이가
아파 병원에 입원했을때는 그 작은 머리에 주사바늘을
꽂고 침대에 누워 배만 볼록하게 부어있는 모습을 보았을때는
말할수 없을정도로 당황스럽고 너무 울어 눈이 부은 새언니의 모습에
위로할 말조차도 생각할수 없었습니다. 그저 조카가 살수 있을까? 라는
의문만 들었습니다. 서은이가 처음 배운말도 아빠 엄마가 아닌 주사를
맞을때 간호사 언니에게 "안해" "시러" 였습니다
그런 서은이가 무럭무럭커서 지금은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치는 대견스런
4살백이 장난꾸러기 김서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건강하고 밝게 웃는 서은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서은아 홧팅..~~
우리 가족도 홧팅...
p/s 전주시 덕진구 진북2동 417-108번지 김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