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침마다 출근하며 김차동님의 방송을 듣습니다
그래서 이글도 올리게 됐구요
우리 부부가 결혼생활을 시작한지가 근 30년이 됩니다
제 남편의 직업은 경찰이며 그 직업을 천직으로 알고 즐기며 직장생활을 한다고 그이는 자주 말하곤 했습니다
크게는국가를 위해 작게는우리 가족을 위해 30년이라는 세월을 묵묵히 희생하며 지내온 남편을 보며 경찰관 가족으로서 남 부끄럽지 않는 생활을 해 왔
다고 생각하며 이 지면을 통해 남편께 감사드립니다.
경찰관의 직업특성상 발령이 많은 직업이라서 전주에서 남원으로 고창으로 정읍으로 다시 전주로 정읍으로 전주로,
그렇지만 시어머니와 저는 이사가 쉽지않아 그냥 전주에 살았습니다.
그런 제 남편의 정년이 올 6월 말 입니다.
제 남편은 겉으로 말은 안해도 정년이 다가온 것이 섭섭한 모양입니다.
저는 말합니다. 이제 당신이 여유시간이 있으니 계획을 짜서 건강도 챙기고 하고 싶은것도 하라고,
그리고 저는 마음속으로 고대합니다 오직 당신이 건강하기만을....
그리고 충호씨만을 사랑한다고...
제 남편이 무사히 정년을 맞이하게 된걸 축하하는 의미로 꽃바구니를 보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완산구 삼천동 1가 706 삼익 a 905 김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