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학교의 사랑은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침마다 김차동을 듣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김차동씨는 항상 행복을 전하는 프로그램이어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2005년 3월 2일 근무한 전주중학교 근무하는 교사로서 사랑을 전합니다. 3학년 황은선과 쌍둥이 자매인 3학년 5반 황은영 학생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출혈로 한 달 이상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황은영 학생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큰 병원으로 옮기지도 못하고, 심한 장출혈이 계속되어 지속적으로 수혈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현제 입원비와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1, 2,3학년 전학생과 전교직이 돕기를 나섰습니다. 헌혈증 한장, 저금통을 털고 정성이 모아졌습니다. 제가 담임인 1학년 9반 학생들도 천원부터, 군것질 한 번 참은 작은 동전, 하람이의 저금통 3만원 모두가 정성을 모았습니다. 전교직원들도 자발적인 마음으로 일만원에서 부터 10만원으로 정성을 모았습니다. 작은 도움도 큰 사랑으로 전해진다는 알았습니다. 세상이 힘들고 각박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그 자체 더군요! 작은 도움과 정성으로 성실하고 착한 은영이가 교실에 돌아와 건강하고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김차동씨! 오늘도 세상은 살아갈 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전해주시고 특히 전주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의 사랑스런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