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어머니 돌아가신지 3년째이네요
당시만해도 너무 생활고 힘들어서 어머님의 대한 아무것도 해줄수 없던 때엿어여요
어머니가 암이라는 판단 받구 병생활하시면서 3개월여 만에 돌아가시기전 마지막 말씀 "내가 죽거든 장사 지내지도 말구 어디(절)에다도 모시지 말라" 하셧는데 적절한 장지 하나 마련치 못해 눈물한방울 흘리지 못하고 고인의 뜻대로 화장하여(참고로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셧는데 어머니가 화장 하면 아버지도 같이 화장 해야댄다는 말을 믿구 같이 화장함)산에 합장하였습니다
그즈음에 연예인들 화장 운동 한창 불붙을 즈음이네요
몃개월후 추석이찿아오고 가족들이 어머니 아버지 화장후 합장한곳에 찿아가 차례를 지내려니 남들은 묘지에 절하고 저희는 먼하늘 군산 바다가보이는 산중턱이에서 절해야 하는 아픔을 갖고야 말앗어요
우리 자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지내러올떼 오늘 처럼 산중턱이 임도에서 먼하늘 바라보며 절해야 한다는 생각하니 청개구리 엄마의 마지막 말이 떠오릅니다
내가 죽거든,,,,
화장이 우리의 또다른 장묘 문화로 떠오르지만 산이나 강 바다에 합장하기이전에 우리의 후손들이 나의 조상 찿을 기회를 다시한번 가슴깊이 생각해봅니다
저의 이런전철을 다른분들이 미리 심사숙고하시어 후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울고 싶어도 눈물 흘리지 못하는 불효자의 길을 저 말고 다른분들이 걷지 않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