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안녕하세요? 모닝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김차동씨!!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이 내일(26일)이라 이렇게 부랴부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벌써 우리가 같이 산지도 일년이 훌쩍 넘어갔구려 그동안 참 우린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당신은 보따리도 참 많이 쌌었지 아마 택배회사가 자기때문에 먹고 살았을거야 참 지금 생각해보면 큰일도 있었고 작은일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꾸욱 잘 참고 날 이해해준 당신이 무척이나 고맙구려 내일이 자기 생일인데 변변한 선물하나 준비 못하는 나를 이해해주구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사랑하는 아내의 37번째 생일입니다. 아마 저녁늦게까지 일하고 온 아내는 이방송을 듣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우리 서로 믿고 의지하고 이렇게 가끔 싸우기도 하면서 재미나게 살자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어쩜 작은 싸움은 서로의 관심에서 출발하니까요...... 모닝쇼 여러분 건강하시고 집안에 언제나 웃음이 함께하길 빕니다. 교통제보랑 전화사연 참여는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기는 처음입니다. 저의 주소는 익산시 어양동 쌍용APT 114동 201호 생일을 맞이한 우리 집사람은 양혜진입니다. 연락처는 011 670 8644 입니다 집사람의 생일은 내일 그러니까 26일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모닝쇼 여러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