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김차동 아찌님...
제가 남편을 따라 전주에서 터를 잡고 살게 된지는 이제 7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본가는 전남 광양에 있구요.
그곳에는 부모님을 비로하여 1남 4녀의 동생들도 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가 어버이날이기도 했지만 저에겐 어려서부터 잦은 질투를 유발하는 여동생이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가 이제는 자신들의 가정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아기를 갖기위해 몸관리에 돌입한 우리들입니다.
문제는 어제 언니인 제가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임신전에 검사해야할 진료항목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예상대로 동생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작은 정보이지만 그동안 무언가 비밀이 많게만 살아온 저희 둘사이에 공감대라는 것이 형성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참으로 묵은 쳇증이 쏵 내려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는 남이아닌 자매인 동시에 하나라는 반성을 해보는 기회였습니다.
내동생 미정아 우리 건강한 아기 갖도록 좋은것만 보고 말하고 노력하자*사랑한다~
김희정: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우정신세계@103동 808호/241-1368
들려주세요! 송대관님의 "사랑해서 미안해" 내일 아침에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