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랍니다.
지난토욜날 첨으로 엄마랑 영화를 봤습니다.
지금까지 전 엄마가 영화보는걸 싫어하는 걸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영화나 볼까? 하며 무심코 던진 저의 말에 그럴까?라고 대답했던 울엄마
얼마나 놀랬던지..
영화보기전에 기다리는 동안 팝콘도 사먹고 백화점도 구경하고,,,
영화제목도 엄마 였습니다/
친구들이랑 봤으면 그저 그런 영화였을거라 생각했겠지만
엄마랑 보니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영화보는 내내 마치 데이트를 하는것처럼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마치 효녀가 된듯한 기분이랄까??ㅋㅋ
아빠하고 데이트 할때 빼고 첨으로 보는 영화라고 하면서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순간 매주마다 한두번씩 영화보러 다녔던 제가 넘 못된딸이구나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저에겐 새로운 친구가 한명 생겼습니다/.
바로 울엄마,,,,
앞으로 엄마랑 데이트좀 자주 즐겨야겠습니다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그러다 아빠가 삐지면 안되니깐 아빠도 가끔씩 데이트해 줘야겠지요??ㅋㅋ
청취자 여러분들도 부모님과 영화 한번 보시는것 어떠세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1가 1590-10
이영란 010-4657-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