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인연

우리의 인연은 정말 대단한 인연인것같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우리큰아들(초등2학년)이 어린이집을 다닐무렵 우리부부의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끼리 친하게 지내는덕에 친구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국화향이짙한꽃다발을 들고 찾아갔습니다. 이런저런 사는얘기 애키우는 얘기끝에 고향이 어디에요? 나는 고추장이 맛있는 순창, 친구는 진안 부귀! 어 이런 우리신랑도 거긴데? 서로 신랑들에게 전화를 합니다 자기야! 그 친구알아 응 이게 웬일이입니까우리의 남편들은 초,중,고등학교를 함께 동거동락한 오랜 친구사이였던거에요.며칠후 우리 부부는 삼자대면을 하게되고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순간 말이필요없이 웃음만 주고받았습니다(친구부부는 학교선후배사이) 중간생략 동네도 같고 사는곳도 바로엎어지면 코닿을정도로 가까운곳에 사는덕에 우리의사이는 급속히 가까워졌고 지금은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서로자주 만나고 아이들은 토요일이면 헤어지기 싫어 친구집에서 자고오기도 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답니다. 이건만이 아니에요 어제는 아이들이 학교 휴업이라 동물원에 바람을 쐬러 갔습니다.체련공원시설이 많이 좋아진덕에 자전거도 타고 축구경기 구경하고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그와중에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어요 그것도아주기막힌 사실을! 두집모두 신랑생일이 월요일이라는것을 놀랍지 않나요? 이런우연이 또 있다니 우린 너무 기가막혀 또 전화를 했습니다. 저녁에 만나 맥주한잔하며 우린 진짜 대단한 인연이다 .아이들덕분에 친구도찾고 만남을 이어가고있으니 아이들에게 고마워 해야겠다면 또 한번 웃음지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선물로 노래방1시간써비스를 주었답니다.우리 부부의 좋은만남이 계속이어질수있도록 서로 아끼며 도와가며 생활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우리신랑김진선 친구정대봉씨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건강하고 좋은아빠좋은남편으로 항상옆에 계셔주길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743-37 양순오,김진선의 집 T: 017-660-8967 243-8967